국비지원과정 오케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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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차O현 등록일 2025-02-04 조회수 15,17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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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후기
#오케스트로 취업
차O현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과정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하고 계신 업무 소개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멀티 클라우드 활용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차O현입니다. IT와는 무관한 외국어 전공을 했고, 6개월 교육 수강 후 올해 8월부터 오케스트로의 전략사업팀으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회사의 솔루션에 대한 프로젝트 관리 및 PoC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케스트로 클라우드의 IaaS 솔루션인 콘트라베이스와 PaaS 솔루션인 비올라를 주로 맡고 있는데, 기술 검증을 통하여 솔루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만들고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고 해당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기술스택은 어떤 게 있나요?
브로드컴의 VMware 인수 영향으로,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 구축 수요에 맞춰 회사의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IaaS 솔루션과 PaaS 솔루션에 대한 기술 스택으로 Openstack, Ansible, Terraform, Kubernetes, Jenkins 등이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최근에 스토리지 서비스 관련하여 논의가 시작된 부분이 있는데,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말씀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Q. 우리 회사 이건 정말 좋다! 매력 한가지만 알려주세요.
여의도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예쁜 뷰를 보유한 사내카페가 있습니다. 또, 조식/중식/석식을 제공해 식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내에 다트게임판과 플레이스테이션이 구비되어 있는데, 직접 사용해보진 못했습니다.
Q. 면접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은?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질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 전에 회사 홈페이지, 블로그 등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회사의 강점과 클라우드의 현재 시장 동향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관련 질문 중,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가장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질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가 AWS 자격증을 막 취득했던 시기여서, 로드밸런서와 ASG를 통한 인스턴스의 스케일 아웃과 같은 기능들을 설명했던 것 같습니다. 1차면접은 현재 일하고 있는 팀원분들과, 2차면접은 부서 팀장을 겸임하고 계신 전무님과 봤었는데, 모두 자유로운 대화 분위기의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무님이 오래된 경력의 네트워크 엔지니어 출신이셔서, 2차는 인성면접임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기술적인 질문들을 많이 받았는데 모르는 내용이 많아 횡설수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잘 합격해 가끔 저를 만나면 ‘네트워크 전문가’라고 놀리시곤 합니다. 전반적인 면접 후기로는 날카로운 질문보다는 지원자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Q. 지금 다시 취업을 준비한다면 제일 많은 준비를 할 것 같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클라우드라 하여 새로운 분야가 생겨난 것이 아닌, 기존의 네트워크 시장에서 좀 더 사용자 편의적인 경험을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일 뿐입니다. 즉, 취업준비를 위해 꼭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정리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CCNA는 정말 오래전에 취득했고, 그마저 덤프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내용들을 숙지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지금 취업기간을 조금 길게 보고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수강 초기에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나 자격증 취득에 자소서에 면접 준비까지 정말 시간이 촉박하다면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는 KG아이티뱅크 수강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취업하기에 정말 어려운 시기라고 합니다. 취업 시장은 동결되어 신입을 뽑는 회사가 적을 뿐더러, 경력직 같은 신입을 요구하는 회사가 대부분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취업 지원을 멈추시면 안됩니다. 취업 준비기간 동안 제가 느꼈던 건, 100%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아닌, 조금 부족할지라도 열 번..스무 번 넘게 문을 두드린 끝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클라우드 엔지니어 쪽 직무만 찾지 말고, 관련된 다른 업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저 역시도 엔지니어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직무는 아니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보다 IT업계에는 더 다양한 직무가 있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지만 잘 버텨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